롯데리아 신메뉴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롯데리아 신메뉴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롯데리아~~ 라이스버거~~

 

1999년에 나온 롯데리아 라이스버거를 기억하나요?

 

그 시절에는 라이스버거가 엄청 인기있었어요! 

 

요즘에는 퓨전음식을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30년 전에는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 신선하게 다가왔죠.

 

이번엔 새로운 라이스버거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 후 롯데리아로 갔습니다.

롯데리아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한정판매!

한국의 맛을 버거에 담았다는 전주비빔 라이스버거 한정판매 진행중이라 한다.

 

가격은 단품 6,900원 / 세트 8,800원

 

나는 집에서 세트로 포장주문을 했다.

 

버거, 제로콜라, 감자튀김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영수증을 보다가 주의사항이 있는걸 발견했다.

 

'포장지가 금박으로 제작되어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라고 한다.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금액권을 준다고 한다.

 

봉투에 에어프라이어 조리 팁이 있다.

 

다음에 참고해봐야겠다.

 

햄버거를 먹어보자

포장지가 고급스럽다.. 종이가 다른 햄버거 포장지보다 두껍다!!

 

그릇 그림에 있는 계란이 귀여워 보인다.

 

이제 포장지를 뜯어보자.

포장을 뜯었을때 왼쪽 사진처럼 보여서 실망했는데 반대쪽으로 돌려보니 다행히 패티가 보였다.

 

밥은 볶음밥, 반숙계란, 떡갈비처럼 보이는 고기, 양파, 양상추, 고추장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

한입 먹어보았다. 

 

음... 맛은 괜찮은데...고추장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

 

다시 먹어보기로 했다.

단점이 나타났다!!

 

밥이...잘 떨어져 일반 햄버거처럼 직접 베어먹기는 힘들었다.

 

결국 포크를 가져와 먹었다.

 

포크로 먹다가 문득 그냥 비빔밥 먹는게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고추장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계란이나 고기 맛이 묻혔다.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집에 마요네즈가 없어서 시도를 못했다.

 

포크로 깔끔하게 먹었다.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지 아쉬웠지만 한번쯤은 먹을 만하다.

 

옛날의 라이스버거가 그리운 맛...

 

부족한 부분은 감튀와 콜라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