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밤파이 맛집 "밤톨"
하동에서 녹차, 재첩 말고 요즘 뜨는 음식이 바로 '밤파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하동 밤으로 만든 파이입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명차 가는 길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는 그 반대 방향)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갓길이나 화개장터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아담한 카페입니다.
내부에는 5테이블정도 있었습니다.
밤파이 외에도 사과파이, 팥파이도 있습니다.
파이 가격은 낱개로 2,800원 / 6개 세트 16,800원 / 9개 세트 25,000원입니다.
쿠키와 크리스피 등 종류도 있습니다.
처음엔 세트로 살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왜냐면 밤파이 파는 곳을 본 적이 없어서,,,
일단 맛을 보고 결정하기로 해서 밤파이 1개, 팥파이 1개를 구입했습니다.
숙소에 가서 먹어봤습니당
먼저 밤파이를 먹었습니다.
입안에 넣기도 전에 고소하고 맛있는 버터 향이 쫘악 퍼집니다.
한입을 해보니, 밤으로 으깨어 만든 밤소와 밤 한알이 있었습니다.
맛있어요!! 밤빵이랑은 비교가 불가능한 맛입니다.
이번엔 팥파이입니다.
밤파이와 똑같이 버터향이 진했습니다.
한입 해보니 밤소 대신 팥소만 들어가 있었습니다.
팥파이도 맛있어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밤파이를 많이 사는 이유는 밤파이가 더 맛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저도 다음날 6개 세트를 구입했습니다ㅋㅋㅋㅋ
지인들과 하나씩 나눠 먹었는데 다들 맛있다면서 고급진 간식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다른 파이에 비해 단맛이 적어 어르신들에게도 취향저격일 듯합니다.
하동에 또 놀러 가게 된다면 밤파이를 또 사 올 예정입니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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